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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신 장군의 위대한 업적, 영화 '한산 리덕스'

by 미미라이프 2022. 12. 12.

구글 이미지 검색 '한산 리덕스' 포스터

1.영화 줄거리

1592년 사천앞바다에서는 조선의 수군과 일본군이 전투를 벌이고 있습니다. 적의 공격에 이순신 장군은 군대를 이끌고 맞대결을 벌입니다. 하지만 일본군이 '복카이센' 이라고 부르는 우리나라의 거북선은 적의 군함을 격파하지만 격파되면서 배에 머리가 끼이는 단점이 발견이 됩니다. 게다가 이순신 장군은 적의 총격에 어깨 부상을 입고 맙니다. 거북선의 단점에도 불구하고 일본군은 거북선의 등장에 겁을 먹고 이에 '와키자카 야스하루'는 현장을 둘러보고 거북선의 잔해를 확인합니다. 그리고 패잔병들을 처단한 후 다음 출정을 준비합니다. 그 시각, 이순신 장군도 다음 전투를 대비하고 있고 노장인 어영담을 통해 광교 지역 및 육지에 관한 소식을 전해 듣습니다. 어영담은 적보다 우리가 먼저 공격하는 것이 유리하지 않은가 라고 자신의 생각을 말해보지만 이순신 장군은 고민에 빠지게 됩니다. 늦은 밤,이순신 장군은 장군들을 모아놓고 회의를 진행하는데 지금 상황에서 공격을 해야 할지 방어를 해야할지 토론을 하게 됩니다. 원균장군은 무조건 방어를 해야 함을 주장하고 이순신 장군은 말을 아끼며 깊은 고민을 하게 됩니다. 그 시각, 부산포의 일본 진영에 머물고 있는 와키자카 야스하루에게 도요토미 히데요시의 책사 구로다 칸베이가 그의 편지를 전달하기 위해 찾아옵니다. 와키자카 야스하루는 이순신의 본거지인 여수를 먼저 치고 그 다음 평양으로 가야한다고 구로다 칸베이에게 말을 하고 그의 의견에 동의를 합니다. 와키자카 야스하루는 대마도에 머물고 있는 가토와 그의 군사들도 함께 싸워주길 요청하게됩니다. 한편, 이순신 장군은 거북선의 설계자인 나대용을 만납니다. 거북선의 미흡한 부분을 어떻게 해결해야할지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나대용은 거북선의 설계도를 보며 어떻게 할지 고민하던 찰나 부하 한명이 다가와 거북이 한마리를 내미는 모습을 보고 번뜩이는 아이디어가 떠오릅니다. 이순신은 거북선 없이 일본군과 결투에 나가려고 하고 장군들의 회의에선 전주성에 지원병력을 보내줘야 한다고 하고 이순신은 바다를 버리면 우리 나라를 버리는 것이라며 단호하게 이야기 합니다. 그 와중에 일본군들은 고바야카와가 전라 좌수영으로 육로 공격을 해야겠다고 전달하고 와키자카 야스하루는 오늘 밤 자정에 공격을 하라고 전달해달라 합니다. 가토는 이를 반대하고 충돌이 생기고 와키자카는 철갑선만 빼앗고 가토를 쫓아냅니다. 이 소식을 듣고 이순신에게 전달하려고 나서는 찰나 조선의 수군첩자 임준영과 기생 보름은 일본군에 발각되고 위험에 처하게 됩니다. 임준영은 우여곡절 끝에 탈출에 성공하고 기생 보름은 혀를 깨물어 자결하고자 하지만 준사 덕분에 살아서 고국으로 돌아가게 됩니다. 원균은 이순신의 작전인 학익진은 실패전술 처럼 취급하고 작전에서 빠지겠다고 이야기 합니다. 이때 어영담은 견내량의 유인책으로 자진하고 이순신은 견내량에 일본군이 매복중이라는 것을 알게 되고 견내량의 적들을 유인시켜서 싸워야 한다고 이야기를 합니다. 하지만 여기서 또 원균이 반기를 들지만 이때 이윤룡과 이영남 두 장수가 원균을 말리며 작전에 합류합니다.  이순신의 함대는 첨자진을 펼치며 한산 앞바다에 머물러 있고 어영담의 판옥선 3척을 견내량 내부로 투입시키고 이 작전을 눈치챈 와키자카는 꿈쩍도 하지 않습니다. 안개가 걷혀 함선이 노출된 어영담은 기습공격을 당하고 퇴각을 명령하게 됩니다. 와키자카의 명령을 듣지 않은 사마노조는 판옥선을 추격하다 역공을 당해 전투 불가 상태가 되고 와키자카의 본진이 움직이지 않자 이순신은 함대를 한산 앞바다 견내량 입구까지 진입을 합니다. 원균이 위험에 빠질 뻔 하지만 갑자기 등장한 거북선이 적군의 함선에 충격을 가하면서 전세가 역전이 됩니다. 이순신은 학인진 진형을 완성해 나가고 발포가 시작되고 일본군은 완전히 궤멸하게 됩니다. 이순신이 쏜 화살이 와키자카의 등에 꽂히고 적군의 대장선 또한 바다속으로 잠기게 됩니다. 일본군의 군영을 박살내면서 한산도 대첩은 마무리가 됩니다. 

 

2. 영화감상평

대한민국에서 모르면 안될 위인이 계시는데 그 중에 가장 많이 꼽히는 위인으로 이순신 장군님이 계십니다. 어렸을 적 부터 위인전에서 쉽게 만나볼 수 있었고 특히 거북선을 만들어 바다를 지키셨다는 부분이 어린 아이들에게도 임팩트 있게 기억되는 부분입니다. 김한민 감독님께서 이순신장군에 대한 영화를 만드셨습니다. 총 3부작으로 명량, 한산, 노량 3작품을 기획하고 제작하셨습니다. 이순신 장군님의 수많은 전투 중 가장 불가사의한 승리를 거둔 전투인 명량대첩, 임진왜란 초기 거둔 대승으로 이 승리를 바탕으로 제해권을 장악한 전투이기에 한산도 대첩을 제작하시게 되셨고 마지막으로 노량대첩은 임진왜란을 끝낸 전투였지만 이 전투에서 이순신 장군이 사망한 전투이기에 이렇게 3가지 전투를 작품으로 만들고 싶으셨다고 합니다. 저는 아직 미개봉된 노량대첩을 제외하고 명량, 한산을 전부 보았는데 그 중 한산은 책에서만 보던 유명한 학인진 전술을 직접 영화를 통해 보면서 '아, 저렇게 전투에 임한거였구나!' 라고 역사적 사실을 조금 더 가까이 접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또한 거북선에 대해 상상만 하고 그림으로만 보았었는데 영화 속에서 실제 전투를 하는 거북선을 볼 수 있었고 거북선이 주는 웅장함과 경이로움은 말로 표현할 수 없을 만큼 대단했습니다. 책에서만 보던 내용들을 직접 영상을 통해 보게 되니 무척 실감나고 이순신 장군의 위대한 모습을 간접적으로 나마 느낄 수 있어서 영화를 보는 내내 너무 행복했습니다.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는 말처럼 우리가 지금 이렇게 편안하고 행복하게 살 수 있었던 것은 그 옛날 일본에게서 우리나라를 뺏기지 않게 지키기 위해 싸우신 분들이 계셨기 때문이라고 생각하며 역사를 잊지 않고 감사한 마음으로 살아가야겠습니다.

 

3. 한산 리덕스는 한산 용의출현의 감독 확장판 작품

한산 '용의 출현'은 스펙터클한 전투장면의 비중을 높이고 액션이 강화된 작품이라면, 한산 '리덕스'는 전투과정을 보충하고 좀 더 관객의 영화이해도를 도운 작품 인것 같습니다. 리덕스에서는 용의 출현에서 편집됐던 부분들도 좀 더 이해하기 쉽게 펼쳐내고 있습니다. 한산 용의출현 상영시간이 129분, 한산 리덕스 상영시간은 150분으로 21분이 시간상으로 늘어났습니다. 이순신 장군 어머니와의 대화장면과 전주성으로 가지 않고 이치로 병력을 파병하는 권율 장군의 모습이 나오고 거북선 제작하는 나대용의 분량이 늘어나고 이순신의 3부작을 완성하게 될 노량의 예고 영상이 추가가 되었습니다. 용의출현을 보고 리덕스를 본다고 해도 지루함 없이 한번 더 깊이 빠져들 수 있는 행복한 시간이였습니다. 아직 안보신 분이 계시다면 두 작품 모두 감상하셔서 한산의 매력에 빠져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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