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영화줄거리
아직도 하늘을 사랑하고 비행을 즐기는 매버릭(톰크루즈)은 세월이 많이 지났음에도 직책은 아직 대령일 뿐이고, 매버릭의 능력이나 경력을 봐도 제독은 되었어야 하는데 아직까지 비행을 하며 대령으로 남아 있었습니다. 이제 조종사의 시대는 저물어 가고 무인비행의 시대가 와도 현장을 떠나지 않았죠. 자신이 맡고 있던 다크스타 개발프로그램이 프로젝트 중지 위기에 놓여있음을 알게되고 직접 마하 10 도달 수준까지 끌어올릴 생각으로 총책임자인 케인 제독 몰래 시험 비행을 나가게 됩니다. 제독은 귀환을 명령했지만 매버릭은 반항아적인 모습을 보이며 마하 10 도달은 물론 더 욕심내어 마하 10.5 기록까지 올려버리다가 비싼 전투기를 날려버리게 되고 간신히 구조된 매버릭(톰크루즈)은 아이스맨 카잔스키(발킬머)의 요청으로 그가 있던 항공학교 탑건 스쿨 교관으로 전출이 됩니다. 탑건에서 매버릭은 특수임무에 투입 될 대원들 12명을 3주동안 교육을 시키게 됩니다. 하지만 12명의 탑건 스쿨 졸업생 후보들 중 매버릭의 옛 전우 구스의 아들 루스터가 포함되어 있음을 알게되고 더욱 놀랍니다. 구스와는 1편에서 매버릭과 공중전 훈련중 사고로 숨지게 되면서 이후 큰 트라우마로 자리잡게 되었습니다. 그랬던 그의 아들 루스터, 아버지 구스와도 너무 흡사하게 닮아있는 모습을 본 매버릭은 더욱 혼란스럽고 당황스럽기만 합니다. 루스터는 아버지가 매버릭을 믿고 훈련을 하다 숨지게 되고 자신이 4년동안 해군사관학겨 입학 서류를 냈는데 탈락시킨 사람이 매버릭임을 알고 더욱 원망을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매버릭이 탈락시킨 이유는 루스터의 엄마와의 약속 때문이였습니다. 자신의 아들은 파일럿이 안 되게 해달라는 부탁에 루스터의 서류를 4년동안이나 탈락 시켰고 이 사실을 숨기며 지냈습니다. 그러다 아이스맨(발킬머)은 병에 걸려 많이 힘들어 하다 얼마뒤 숨지게 됩니다. 아이스맨 마저 잃은 매버릭은 많이 힘들어 합니다. 사이클론은 교육생들에게 새로운 작전을 제시하지만 매버릭이 말했던 작전과 너무 달라 깜짝 놀라게됩니다. 매버릭이 제시했던 작전은 2분30초 안에 도달,폭격,초고속 상승을 해야하는 엄청난 난이도의 작전이지만 그만큼 생존성이 확보되는 계획이라면 사이클로은 작전 제한시간이 4분으로 비교적 여유가 있지만 저공비행으로 인한 적에게 노출될 가능성이 크고 속도나, 성능이 모두 열세라 탈출할때 위험부담인 큰 작전이였습니다. 사이클론은 현실 가능한 시간이 아니라며 불가능이라고 했지만 매버릭은 비행허가도 없이 자신이 제한했던 작전시간안에 해내고 맙니다. 사이클론은 매버릭의 실력에 팀의 리더로 임명을 하고 자신의 옛 애인이자 현 애인인 페니를 찾아가 임무에 투입되었음을 알립니다. 다시 돌아오지 못할 수도 있다는 불암함을 품은 채 매버릭의 지휘아래 작전이 시작되고 시작은 순조로웠으나 장거리 외곽을 순찰하던 적국의 전투기로 인해 작전수행이 어려워지고 매버릭의 기지로 목표제거에 성공 이제 무사히 귀환만 남았는데 지대공 미사일의 공격을 받게 됩니다. 협곡을 건너 적국 전투기를 회피 후 항모로 복귀해야하지만 루스터가 지대공 미사일에 피격되기 직전 매버릭이 자신의 플레어를 뿌려 루스터를 구하고 자신은 피격을 당하고 맙니다. 모두가 충격에 빠진 사이 사이클론은 귀환을 명령하고 복귀 명령을 어기고 매버릭에게 향하는 루스터, 매버릭을 공격하는 공격헬기를 격추해 구해주게 됩니다. 두사람은 적극 공군기지를 몰래 지켜보다 구식 전투기를 발견하게 되고 탈취하여 적지를 탈출할 계획을 세우게 됩니다. 시동을 걸고 하늘로 이륙에 성공하지만 적국의 전투기가 따라 붙어 발각될 위기에 놓이고 결국 먼저 기습을 시도 하게 되는데 오래된 구식 전투기라 한계에 다다르고 구스에 이어 루스터 마저 지켜주지 못할것 같은 미안한 마음에 눈을 질끈 감은 그때, 항모에서 대기중이던 행맨이 미사일로 적기를 격추시켜 두사람을 구해주게 됩니다. 이로써 전원이 무사복귀하게 되고 작전을 성공한 기쁨을 함께 나누며 매버릭과 루스터를 화해를 하게 됩니다.
2. 감상평
영화의 첫 장면은 1편에서와 같이 항공모함에서 시작됩니다. 음악이 나오면서 오랜 시간이 흘렀지만 본편인 탑건, 그때의 영화가 생각나고 그 영화를 보던 어린시절 제 모습이 생각이 났습니다. 1편을 보지 않아도 영화내용을 이해하는데 괜찮다고 많은 분들이 말씀하시지만 저는 꼭 1편을 보신 후에 보셔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건 첫 장면을 보자마자 이해가 될 것 같습니다. 1편의 이야기들을 디테일하게 가져왔으며 세대가 변화되어진 점, 시대가 변화된 점을 영화에 고스란히 담아놓았습니다. 아마도 이런 이야기들을 담아내기 위해 오랜 시간 흐른 이 시점에 후속편을 제작한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1편과 동일한 OST를 활용하여 1편을 영화중간중간 떠올리게 하는 부분과 구스의 아들과 만들어 내는 드라마적 요소는 이 영화의 완성도를 더해 감상할 수 있게 해주는 포인트가 아닌가 싶습니다. 거기에 영화를 보는 내내 전투기를 직접 탄 듯한 영상이 인상적이였고 CG를 최소화하고 배우들이 직접 대역없이 촬영했다는 점이 놀라웠습니다.
3. 영화에 나오는 탑건 작전의 배경
영화 탑건2에서 탑건의 작전은 1981년이스라엘이 이라크의 오시라크 원전 파괴 작전을 모티브로 만들어졌습니다. 오페라 작전이라고도 불리는 이 작전은 이스라엘 모사드가 수행을 했습니다. 조종사들은 이스라엘까지 왕복비행이 가능하도록 최대한의 연료와 최소한의 미사일만 싣고 저공비행으로 제 3국을 통과하며 바그다드 바로 옆에 건설되고 있던 원자로를 파괴하러 날아갔습니다. 영화장면과 나왔던 모습처럼 레이더에 걸려도 커다란 화물비행기인 것 처럼 하기 위해 서로 뭉쳐서 비행을 하고 원자로 폭격을 위해 곡예비행을 하며 미사일을 목표지점에 떨어뜨렸습니다. 곡예비행당시 압력이 너무 심해서 무전기로 조종사들이 비명을 질렀고 비명소리가 다 들렸다고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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